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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와플을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 집 근처에는 팔지 않아서 늘 지하상가나 육교밑에 있는 노점에서 먹었었다.

아무래도 노점이다보니 위생은 절레절레였고 ㅋㅋㅋ 언제 닦았는지 모를 와플팬에 와플을 구워서 주는데 비주얼보다는 단맛으로 먹었던지라 생크림이랑 사과잼만 발라줘도 맛나게 먹었었당

 

그래서 와플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 와플대학에서 종종 주문을 해서 먹는다!

가서 바로 만든 와플 먹으면 좋겠지만 집에서 꽤나 멀어 배달을 시키는데 ㅜㅜ 이런 저렴한 가격의 메뉴는 배달료랑 거의 가격이 같아, 주문하기 꺼려짐.. 게다가 최소금액 맞추면 와플만 3개를 시켜야 한다 ^^..

 

그래서 늘 상 동생이랑 같이 음료랑 시켜 먹음

이런 저렴한 가격의 간식류를 최소금액을 낮춰주거나 많이 시키면 배달료를 낮춰줬으면 좋겠음.

 

이 날도 와플 2개랑 음료 2개 주문해서 최소주문금액을 겨우겨우 맞췄다..

아무래도 이제 나도 어플 떠날 때가 되었나 봐

 

 

생크림양은 기본으로 설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온듯하고 딸기도 적당한 두께로 잘려있어 상큼한 씹는 맛이 있었다!

아무래도 딸기가 이제 끝물이다 보니 안 달고 그냥 밍밍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달고 향도 많이 나서 만족스러웠음

 

 

다만 누텔라 개적음 ㅋㅋㅋㅋㅋㅋㅎㅎㅎ;;;

다른 지점에서 주문했을 땐 한입 베어 물면 누텔라가 주르륵 흐를 정도로 많이 줘서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엔 누텔라 그냥 겉에만 대충 바른듯하게 줘서 별로 맛도 안 났다 ㅜ

아무래도 생크림이 많고 딸기가 있다 보니 누텔라양이 너무 적어서 그냥 생크림딸기와플 먹는 느낌이었음..

 

와플가격 지고 저렴한 가격도 아닌데 이렇게 메인재료인 누텔라를 아껴버리니 ㅎㅋ 다시는 여기서 안 시켜야겠단 생각이 바로 듦.

 

 

파주에는 와플대학 지점이 생각보다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은 역 주변에 있는 지점으로 시키는 게 베스트인듯하다!

거긴 항상 그득그득 채워주고 만족스러웠던 기억뿐이라 딱히 불만이 없었다.

왜냐 와플은 다 비슷하니깐

 

맛은 딱 그냥 생크림, 와플반죽, 딸기, 누텔라 맛! ㅋㅋㅋ생각보다 딸기맛이랑 향이 따로 놀아서 바나나누텔라와플보단 조화롭단 생각이 들지 않았고 생크림을 좀 덜 넣어야 더 맛있을듯하다.

 

와플대학은 워낙 점바점이 차이가 큰 편이라 후기에 있는 사진을 잘 보고 주문하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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