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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정말 정말 정말 애정하는 마제소바!! 

국물 없이 비벼 먹는 우동인데 자극적이고 ㅋㅋㅋ 촉촉해서 매우 맛있다.

일본에서도 먹었는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거랑 별반차이 없었다. 그래서 배달로 정말 많이 시켜 먹는 편!

전에 살던 곳은 파주보다 더 시골 있였음에도 배달하는 가게가 여러 군대 있었는데 파주는 웬걸 우리 집 주변 배달하는 가게가 전혀 없었다.

 

매번 가게가 없어 실망했지만 이번에도 작은 희망을 품고 배민에 마제소바를 검색했는데 두 군대가 나오는 게 아닌가..!ㅋㅋㅋㅋ

한 곳은 여러 음식을 한꺼번에 파는 가게였고 내가 주문한 곳은 마제소바만 딱 하는 가게였다. 묻따 후자지

 

멘야세븐


마제소바 + 민찌볶음 공깃밥

슬프게도 배민 1에서 밖에 배달이 안되어서 배달료가 높은 배민 1로 주문을 했다 ㅜ

 

최소주문금액 맞추려고 민찌볶음 공깃밥도 같이 주문함 

사실 마제소바는 면을 다 먹고 남은 양념으로 밥을 비벼 먹는 음식인데 주문 한 공깃밥 외에 밥을 따로 오지 않는 걸로 보아 단품구매하면 밥은 주지 않는 것 같다.

다른 곳은 매장에서 먹던 배달시키던 밥도 같이 주던데 ㅎㅎㅎ..

 

 

암튼 열심히 비벼서 한입 먹기 전 사진 찍어봤다!ㅎㅎㅎ

통통한 가락국수면이 아니라 칼국수면보다 약간 두꺼운 면이 들어가 있다.

집이랑 가게가 가까워서 면이 전혀 불지 않았고 양도 꽤나 많았다. 진심 너무 많아서 다 못 먹을 거 보자마자 예상함.

 

면을 다 비비고 보니 양념이 부족한 듯 적당하다 ㅋㅋㅋ 밥을 주지 않는 이유가 이것인가..? 밥 비벼먹을 양념 없음

 

 

정말 마제소바를 좋아해서 많이 먹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마제소바의 양념보단 싱거웠고 짜지 않는 음식 좋아하는 분들에겐 딱 맞는 간이라고 생각된다.

이 와중에 같이 준 단무지 왜 이렇게 맛있어;;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통통한 우동면보다는 얇아서 양념이 면에 더 잘 배어있고 부추나 파, 계란 등등 다른 재료들이 신선해서 야채풋내가 나거나 하진 않았다! 

 

 

그리고 같이 먹은 민찌볶음 공깃밥! 

 

이걸 먹으니 민찌자체가 간이 약한 건 전혀 아니었다. 아무래도 양념보다 면이 더 많고 얇아서 간이 싱겁다고 느껴졌다보다.

개인적으로는 마제소바보다 민찌볶음 공깃밥이 진짜 맛있었다.

다음엔 민찌볶음 공깃밥만 3개 시켜 먹고 싶다는 생각까지 함 ㅋㅋ

 

 

내 기준에서 딱 쏘쏘 한 정도의 마제소바라고 느껴졌고 배민 1 쿠폰이 있더라면 가끔 생각날 때 다시 주문할듯싶다.

마지막에 밥이랑 같이 먹기에 양념이 많이 부족해서  지금보다 면을 조금 덜거나 양념을 더 많이 주면 좋을 것 같고 대파 말고 쪽파를 사용하거나 부추의 비율을 더 높이면 좋을 것 같다.

대파가 두꺼운데 크기까지 크니 한입 먹을 때 짭조름한 양념맛을 밍밍하게 만들고 대파향이 모든 재료를 다 잡아먹어버린다.

 

그래도 우리 집 유일하게 배달되는 마제소바 집이기도 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던 터라 나름 괜찮은 먹부림을 했당(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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