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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시바견인 댕댕이 한 마리가 살고 있다
2개월 때부터 키웠고 지금은 1살 하고도 2개월이 더 지났다
낮에는 다른 강아지와 다르지 않게 주로 잠을 자는데 중형견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쓰는 베개도 잘 베고 잔다
작다라는 의미가 있는 이름을 가진 시바견은 중형견에 속한다
그렇지만 중형견 중에서도 작은 편이라서 소형견보단 크고 중형견보단 작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중. 대형견이 들어가게 되는 애견 운동장에서는 작아서 치이고 소형견 운동장에선 몸짓이 커서 불편하다
시바견은 독립심이 강하고 주인외의는 친밀감을 잘 형성하지 않아 어릴 때 사회화 훈련을 잘 시킨 강아지가 아니라면
주인과 즐겁게 산책하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바견만이 아니라 모든 강아지가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경우이다
하지만 늘 예외는 있는 법..!
우리 집 댕댕이만 해도 시바견이 갖춘 성격과 다 다르게 행동하고 있다
낯선 사람도 꼬리 치고 좋아하며 쫓아가고 처음 보는 댕댕이도 좋다고 꼬리 치며 반겨준다
먹고 있던 간식을 가져가도 빤히 쳐다보기만 하고 발바닥, 꼬리 등등 싫어하는 곳을 만져도 으르렁거리지 않고 잘 참고
있는 편.. 작고 소듕해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된 건 어릴 때부터 사회화 훈련을 해주고 어딜 만져도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는 기억을 계속 심어줬다
사납고 성격이 안 좋다는 편견이 있는 시바견..
가끔 시바견이라는 이유만으로 호텔이나 애견 운동장에서 들어가 보기도 전에 거절당하는 경우를 종종 봐서 안타깝다
강아지 종마다 가진 특성이 분명 있지만 어릴 때부터 주인의 관심과 적절한 훈련이 더해진다면 사납거나 성격이 나쁜
개는 분명 없을 거라 생각하고 종에 따라 생각하는 편견에 딱 들어맞을 것도 없기 때문..
여느 강아지든 어릴 때부터 잘 훈련한다면 젠틀하고 누구에게나 귀여운 강아지가 될 수 있다
1~3개월에는 어미품에서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야 하며 2~6개월까진 외부 소리와 손길에 대한 자극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훈련을 해줘야 한다
가령 강아지가 잘하지 못하더라도 절대 화내지 않고 다그치지 않으며 천천히 가르쳐야 하고 1년쯤 다 컸을 때 별다른
훈련을 시키지 않는 가정도 있는데 강아지는 2살이 될 때까지 성격이나 골격이 계속 변하게 되니 성격에 맞는
적절한 훈련과 보상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바견은 활동량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으므로 하루 2 산책은 필수!
시바견에 대한 나쁜 편견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시바견을 입양하려는 견주들 또한 끝없는 관심으로 적절한 훈련과 보상을
주면서 훈련시켜주면 좋겠다
귀여운 우리 시바 아가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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