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먹기 좋은 명랑핫도그 _모짜체다핫도그+감자_꽈배기

어제 갑자기 튀긴 음식이 너무나도 먹고 싶은데 많이 먹고 싶은 건 아니고 간단하게 먹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집 근처에 있는 명랑핫도그에 가서 모짜체다핫도그를 포장해 왔다. 

오랜만에 명랑핫도그를 가니 키오스크가 있어서 편하게 주문을 했는데 신메뉴꽈배기가 있는 게 아닌가?ㅎㅎㅋㅋㅋ

신메뉴는 못참지ಠoಠ

 

 

모짜체다핫도그 + 감자추가 + 설탕

거의 일 년 만에 먹는 핫도그인 것 같은데 크기가 왤케 작아졌지!?! 예전엔 진자 한입에 넣기에도 힘들 정도로 크고 감자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더 작아진 것 같아 한입에 넣기 편했다 (?) ㅎㅎ; 기분 탓인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는 종이봉투에 넣어서 포장해 줬었는데 요즘엔 따로 흔들리지 않도록 종이케이스가 생겼당 

나 너무 옛날사람인가 봐 ㅎㅎ 쿸

 

 

케첩이랑 머스터드 찹찹 뿌려서 한입 베어 먹으니 모차렐라치즈랑 체다치즈가 낭낭하게 들어가 있어서 진짜 맛있다!

혈관이 기겁할만한 이 맛.. 난 죠아

아래쪽엔 소시지가 반정도 들어가 있는데 그 부분은 그냥저냥 옛날 핫도그맛 ㅋㅋㅋㅋ

솔직히 나는 명랑핫도그는 안에 들어있는 소시지나 치즈도 좋지만 위에 뿌려먹는 소스맛으로 먹기 때문에 무조건 3가지 이상 뿌려먹는다!

체다치즈소스 + 케첩 + 칠리소스 이 조합이 내 최애조합

 

 

그리고 신메뉴로 나온 꽈배기! 사실 꽤나 예전에 신메뉴로 나온 듯싶은데 내가 지금 처음 봤으니 신메뉴야! ㅋㅋㅋㅋㅋ

꽈배기에 달달한 하얀 시럽을 얹은 메뉴인데 크리스피도넛이랑 다른 게 없어 보인다

그래서 한입 베어 먹어봤는데 응.. 맞네 다를 게 없네 ㅋㅋㅋㅋ 딱 이 말 나왔다 크리스피 오리지널 도넛이랑 딱 똑같음^^!

 

진짜 달달하고 꽈배기가 쫄깃해서 커피랑 먹기에 딱 좋고 단거 싫어하는 사람은 한 입도 먹기 힘들만한 달달함이다

단거 환장하는 나는 앉은자리에서 한 개 순삭으로 다 먹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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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먹는 명랑핫도그, 예전에는 핫도그를 먹으려면 냉동식품을 사거나 떡볶이 파는 포차에 찾아가서 먹었어야 했는데 이렇게 핫도그 프랜차이즈가 생겨서 개인적으로 나는 정말 만족한다.

 

핫도그 반죽 퀄리티도 굉장히 높아지고 토핑도 다양하게 넣을 수 있으며 소스도 이것저것 다 골라서 뿌려먹을 수 있으니 같은 핫도그이지만 다르게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고 가격도 부담이 될 만큼 엄청 비싼 거 아니라서 앞으로도 종종 더 사 먹을 예정이다

오늘의 먹부림도 성공적 ಠoಠ